‘오스카’ 정체는 바로 젝스키스 강성훈이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로맨틱 흑기사’와 ‘아름다운 밤이에요 오스카’가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공서영을 꺾고 2라운드에 올라온 ‘로맨틱 흑기사’가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보였다. 김보성을 눌렀던 ‘아름다운 밤이에요 오스카’는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을 열창했다.

그 결과 ‘로맨틱 흑기사’가 66표를 얻어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33표를 받은 ‘아름다운 밤이에요 오스카’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젝스키스의 메인 보컬 강성훈이었다.



이윤석은 예상이 적중하자 크게 기뻐했다. 김성주는 “드디어 이윤석이 해냈다”라며 1년 반 만에 이룬 그의 쾌거에 감탄했다. 신봉선은 “강성훈의 방부제 외모를 보니, 강남이 더 아저씨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성훈은 “요즘 너무 행복하다. 이상하게 젝스키스로 나왔을 때보다 울컥하다. 혼자서는 외롭지만, 가면의 힘을 빌려 잘하고 싶었다”라며 눈물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테파니, 젝스키스 강성훈,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미스터리 음악쇼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