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남산, 커피, 제주도, 흡혈귀' 여름과 함께 찾아온 4色 여름드라마!

기사입력2016-06-21 17:55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해는 뜨거운데 무더위를 피할 길이 없거나 비가 쏟아져 꿉꿉한 여름날, 높아지는 불쾌지수를 가라앉혀줄 속 시원한 안방극장 여름 드라마들이 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는 '여름'이라는 단어로 한데 묶인 네 개의 특별한 드라마를 통해 2016년 여름도 기운차게 맞이해보자!


<내 이름은 김삼순> (2005)


남산 계단을 사이에 둔 현빈-김선아의 엔딩 장면은 곧 <내 이름은 김삼순>의 상징이다. 특히 땀으로 젖은 현빈의 셔츠가 2005년 당시의 무더위를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여름에 봐야하는 본격적인 이유는 드라마 속 김삼순의 일침들이 에어컨 못지 않은 통쾌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삼순이 표 어록들과 함께 달콤살벌한 여름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커피프린스 1호점> (2007)

어느덧 '여름'과 '커피' 하면 생각나는 드라마의 대명사가 된 <커피프린스 1호점>. 이 드라마에는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씁쓸한 커피 같은 다양한 로맨스가 녹아들어 있다. 왠지 우리 주변 어느 카페에 여전히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날 것 그대로의 청춘들이 선보이는 커피로맨스 <커피프린스 1호점>은 바로 이맘 때 시청하면 가장 좋다고.


<맨도롱 또똣> (2015)

사계절 어느 때나 좋지만 특히 여름이면 최고의 휴양지로 떠오르는 제주도가 고스란히 담긴 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제목처럼 '기분좋게 따뜻한' 기분을 선물한다. 대부분의 촬영지가 제주도였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는 장면 하나 버릴 것 없이 아름다운 <맨도롱 또똣>을 보고 있으면 왠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기분이 물씬 들게 된다.



<밤을 걷는 선비> (2015)


여름엔 역시 흡혈귀? <밤을 걷는 선비>는 본격적인 공포물은 아니지만 흡혈귀의 등장으로 문득문득 오싹함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여기에 인간의 마음을 지닌 수호귀의 외로운 싸움과 세월을 넘나드는 애절한 로맨스가 더해져 한층 농도 깊은 장르물이 완성됐다. 인간과 다르지만 그래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흡혈귀 이야기는 여름 밤에 안성맞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각 드라마 공식포스터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