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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리뷰] "그년을 죽여!" 정준호, 진세연 죽이려 혈안... 진세연, 고수 도움으로 탈옥!

기사입력2016-05-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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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이 고수의 도움으로 탈옥했다.

28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에서는 옥녀(진세연)을 죽이려 혈안이 된 윤원형(정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녀(진세연)는 박태수(전광렬)를 죽였다는 누명으로 옥에 갇혔고, 윤원형(정준호)은 박태수 죽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옥녀를 죽이려 혈안이 됐다.




박태수의 죽음에 윤원형이 연루되어 있다고 생각한 문정왕후(김미숙)는 내금위 종사관 기춘수(곽민호)를 옥녀에게 보내 진실을 알아내고자 했다. 하지만 옥녀는 진실을 은폐할 수밖에 없었다. 앞서 강선호(임호)은 옥녀에게 거짓 자백을 요구하며 ‘윤원형’의 이름을 발설하면 죽게 될 거라고 말했던 것.



결국 옥녀는 “어르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제가 진술한 그대로입니다”라고 말하며 입을 다물었다. 이에 기춘수는 윤원형의 눈을 피해 옥녀를 전옥서 지하 감옥으로 빼돌렸고, 옥녀가 지하 감옥에 수감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전옥서 주부 정대식(최민철)과 지천득(정은표)과 둘 뿐이었다.



하지만 윤원형이 옥녀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정대식은 윤원형을 찾아가 옥녀가 전옥서 지하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윤원형은 “전옥소 지하감옥으로 애들 데려가서 옥녀 그년을 죽여라”고 지시했다. 때마침 소소루에 있다 우연찮게 윤원형의 악행을 목격한 윤태원은 천둥(쇼리)과 함께 옥녀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옥녀는 윤태원과 천둥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했고, 자신을 죽이러 온 사람들 틈에 서 있는 강선호를 발견하고 배신감을 느꼈다. 강선호는 옥녀가 거짓 자백을 하는 대신 목숨만은 구해주겠다고 약속했었다.





가까스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천둥이 소개해준 폐가에 몸을 숨긴 옥녀는 윤태원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놨다. 박태수와의 인연과 체탐인 임무 중 박태수가 윤원형의 음모로 죽임을 당했던 것 등. 이어 옥녀는 윤태원에게 행단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윤태원은 “자책할 것 없다. 널 이용한 그 사람들의 잘못이다”며 옥녀를 위로했다.



한편, 윤원형은 문정왕후의 의심과 문전박대에 불안과 근심이 깊어졌고, 정난정에게 문정왕후를 만나보라고 부탁했다. 이에 정난정은 문정왕후가 박태수에게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윤원형은 “누님이 왕비로 간택되어 입궁하기 전 박태수와 혼담이 오갔다. 연모의 정이 남아있는 게 아닐지.. 그렇지 않고서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라고 말해 문정왕후와 박태수의 과거 관계가 드러났다.

윤원형이라는 공공의 적은 두게 된 윤태원과 옥녀. 두 삶이 손을 잡고 정준호를 맞서게 될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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