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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육아대디 리뷰] “홍은희와 오정연이 자매?” 이경진, 가슴 아픈 과거 ‘회상’

기사입력2016-05-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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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의 친딸이 홍은희였다.

25일(수)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박원국)> 13회에서는 수란(이경진)이 미소(홍은희)와 얽힌 가슴 아픈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란은 혼자 버스를 타고 가다가, 예은(오정연)이 “내가 친딸이라도 그랬겠어?”라고 따지던 모습을 생각했다. 이어 그녀의 숨겨진 과거가 회상되었다.

젊은 수란은 어린 미소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미소가 “엄마, 우리 사진 왜 찍어?”라고 묻자, 수란은 “예쁜 우리 미소 많이 보려고”라며 답했다. 미소가 “그냥 보면 되잖아”라고 하자, 수란은 “그러네. 우리 딸 그냥 보면 되는데”라며 애써 눈물을 감췄다.


이어 미소의 고모가 수란을 내쫓는 장면이 나왔다. 고모가 “청승 그만 떨고 나가!”라고 외치자, 수란은 “제발 우리 아이, 제가 키우게 해주세요”라며 매달렸다.


하지만 고모는 “내 동생, 너 구하려다 죽었어. 그 꼴을 봤는데 너 같은 재수 없는 년한테 애를 줄 것 같아?”라며 분노했다. 이어 고모는 “평생 그 낯짝 내밀어 봐. 애한테 자기 아빠 어떻게 죽었는지 다 말할 테니까!”라고 윽박질렀다. 결국, 수란은 어린 미소를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과거를 회상하던 수란은 “네가 왜 내 딸이 아니야. 미소까지 버리고 품은 내 딸인데”라며 숨죽여 울었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는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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