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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리뷰] “멀쩡한 부모님을 여의었다고?” 박재정 어휘 실력 ‘상상초월’

기사입력2016-05-1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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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이 횡설수설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78회에서는 ‘제2의 윤종신’을 꿈꾸는 박재정이 출연해 한국어 공부가 시급한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윤종신이 “이민 생활 때 어떤 농장을 운영했나?”라고 묻자, 박재정은 “난(蘭)을 했다”고 답했다. 이때 김민석이 이현재에게 “커리에 찍어 먹는 난?”이라고 속닥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대화에 집중을 안 해준다”고 지적하자, 윤종신이 “대합실이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김구라가 “역대 최악의 <슈퍼스타K> 우승자라고도 한다. 집에서 걱정을 많이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정이 “부모님이 걱정한다”며 더듬더듬 답했다. 그는 “아직 수입은 없지만, 어리니 시간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정이 “22세에 부모님을 다 여읜 슬픈 이야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언어 선택을 잘못한 것. 윤종신이 “부모님이 살아있는데 무슨 얘기인가?”라고 말하자, 박재정이 “부모님을 책임지기엔 ‘내가 너무 어리다’는 의미였다”며 해명했다.

이날 방송된 '운빨 브로맨스' 특집에는 ‘대륙의 하트 왕자’ 가수 황치열, <태양의 후예> 속 ‘아기 병사’ 배우 김민석, 메이트 드러머 출신 배우 이현재, 여심 녹이는 동굴 목소리를 가진 가수 박재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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