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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강지환, <몬스터> 촬영 중 '화상 투혼' 현장 비하인드 전격 공개!

기사입력2016-05-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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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의 불구덩이 속 '화상 투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주인공 '강기탄'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촬영 중 화상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강지환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강지환이 촬영 도중 화기가 있는 소품을 손으로 치면서 오른 손에 화상을 입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강지환이 촬영하던 장면은 주인공 '강기탄'이 버려진 유골함과 불타버린 유품 앞에서 오열하는 장면으로, 악인 변일재(정보석)의 무자비함 앞에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에서 강기탄은 유품이 불타고 있던 녹슨 드럼통을 발견하고는 발로 차 쓰러뜨려 불구덩이 속에서 타들어가는 유품을 꺼내들고 오열하는 장면을 열연했는데, 이때 격해진 감정에 몰입한 나머지 강지환이 드럼통이 뜨겁게 달궈져있다는 사실을 잊고 손을 짚어 손바닥에 화상을 입게 된 것.






하지만 한껏 감정에 몰입해 있던 강지환은 자신이 다쳤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 채 폭풍 눈물과 절규를 쏟아내며 변일재를 향한 분노의 감정을 오롯이 카메라에 담는 투혼을 발휘했다.



촬영이 종료되고, 강지환이 손에서 통증을 감지하자 스태프들이 몰려와 차가운 물과 얼음으로 응급처치를 하는 등 애를 썼지만, 화상의 통증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지환은 잿더미 속을 헤집어 유품의 흔적을 찾은 후 끓어안고 절규하는 남은 장면까지 모두 소화해 내는 열연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와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지환은 해당 장면의 촬영 분량을 모두 소화한 직후 황급히 병원 응급실을 찾아 응급처치를 받았고, 이어진 촬영분을 소화하기 위해 곧바로 촬영장으로 돌아와 스케줄을 이어갔다.

강지환의 '화상투혼'으로 명장면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16회는 강기탄을 향한 변일재의 또 다른 도발이 그려지며, 다시금 독기를 장착하게 되는 강기탄의 모습으로 극의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드라마 <몬스터>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취재팀 | 사진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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