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의 불구덩이 속 '화상 투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주인공 '강기탄'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촬영 중 화상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강지환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강지환이 촬영 도중 화기가 있는 소품을 손으로 치면서 오른 손에 화상을 입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강지환이 촬영하던 장면은 주인공 '강기탄'이 버려진 유골함과 불타버린 유품 앞에서 오열하는 장면으로, 악인 변일재(정보석)의 무자비함 앞에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이었다.
강지환은 해당 장면의 촬영 분량을 모두 소화한 직후 황급히 병원 응급실을 찾아 응급처치를 받았고, 이어진 촬영분을 소화하기 위해 곧바로 촬영장으로 돌아와 스케줄을 이어갔다.
강지환의 '화상투혼'으로 명장면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16회는 강기탄을 향한 변일재의 또 다른 도발이 그려지며, 다시금 독기를 장착하게 되는 강기탄의 모습으로 극의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드라마 <몬스터>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취재팀 | 사진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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