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의 정체는 배우 황승언이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세일러문’의 정체가 배우 황승언으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등장만으로도 눈길을 끈 ‘원더우먼’과 ‘세일러문’은 ‘하하하송’을 선곡해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시작했다.
몽환적이고 때론 파워풀한 보컬로 청중을 사로잡는 ‘원더우먼’과 흥을 폭발시키며 쇼맨쉽의 정석을 보여주는 ‘세일러문’은 확연히 다른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경쾌한 하모니를 선사했던 무대의 결과는 ‘원더우먼’의 승리였다. 이에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한 ‘세일러문’은 열창 중에 가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다.
‘세일러문’의 정체는 <족구왕>으로 알려진 배우 황승언이었다. 그녀는 “연기할 땐 괜찮은데 노래할 땐 너무 떨린다. 무대 울렁증을 극복하고 싶었는데 잘했는지 모르겠다”며 긴장을 풀지 못한 모습으로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황승언은 “저한텐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다. 또 한 번 좋은 기회가 오게 된다면 그땐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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