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이 깜짝 등장으로 젝키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고지용이 게릴라 콘서트를 앞둔 멤버들 앞에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멤버 고지용의 합류였다. 이에 유재석은 대기하는 멤버들에게 “어제 마지막으로 지용이가 합류에 대해 힘들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얼굴이 어두워지는 멤버들에게 유재석은 “그래서 고지용을 대신할 동생을 급하게 섭외했다”며 고지용을 깜짝 등장시켰다. 멤버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고지용의 등장에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사실 고지용은 대기실에서 젝키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십 몇 년 만에 방송국에 온 것 같다”는 고지용은 “<무한도전>이 계기가 돼서 멤버들이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는 해당이 안되겠지만…”이라고 말을 줄였다. 멤버들을 멀찍이서 지켜봐오며 바랬던 속마음이었다.

멤버들이 자신의 빈자리를 채우며 ‘커플’을 연습하는 것을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고지용은 후렴 부분에서 안무를 함께 춰 16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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