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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리뷰] '종영' 최필립, 유호린 환영보며 감옥살이 '처절한 몰락'

기사입력2016-04-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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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이 또 가버리면 어떡해요.”

악인의 최후는 비참했고, 고생했던 주인공들은 행복을 찾았다.

29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 마지막 방송에서 선우(최필립)가 끝내 경찰들에게 붙잡혀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리(전소민)는 재경(유호린)의 납골당에서 나오는 선우를 형사들과 함께 체포하고, 선우는 면회를 온 가족들에게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내가 이렇게 된 건 모두 가족들 때문이다”라고 원망한다.


이어 그는 어머니에게 “왜 나한테 힘들다고 하셨냐. 왜 나만 믿는다고 하셨냐. 나는 큰 바위를 가슴에 얹은 것처럼 답답했다”라고 말한다.

선우는 결국 징역 25년이라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쓸쓸한 감옥살이를 하게 된 선우는 식음을 전폐한 채 폐인처럼 지냈고, 급기야는 자신을 찾아온 재경의 환영을 보면서 “이제 재경이한테 잔소리 하지 말아야 한다. 또 가버리면 어쩌냐”고 말한다.

충격과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 정신줄을 놓아버린 아들의 모습에 그의 어머니는 오열하면서 “왜 그러냐. 그러게 있을 때 재경이를 아껴주지”라며 한탄했다.


한편 재경이 죽은 후 영선(이보희) 역시 "평생 기도하면서 살겠다"며 출가했다. 동천(한진희)은 승리와 홍주(송원근)의 결혼을 허락하고, 승리는 런던 솔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장담그기 행사까지 무형 문화재에 등극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어 동천의 지지로 서동그룹의 차기 지도자에 임명되는 등 두 사람은 행복을 만끽하면서 모두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 “앞으로도 이 손을 놓지 말자”며 미래를 약속했다.

130부작을 달려온 <내일도 승리>의 마무리는 악인의 몰락과 선한 주인공들이 다시 행복을 찾는 사필귀정으로 끝을 맺었다.

<내일도 승리>의 후속으로는 MBC 새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이 5월 2일(월)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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