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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으로 숨막히는 가창력 입증한 '아이돌'들!

기사입력2016-04-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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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라고 무시하지 마시라! 명품 보컬로 승부한다!

24일(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올해로 데뷔 11년 차를 맞이한 슈퍼주니어 예성이 ‘마법의 성’으로 출연해 혼신의 힘을 다해 매력적인 무대를 펼쳤다.

3라운드에서 ‘롤러코스터’에게 아쉽게 패한 예성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군 제대 후의 근황을 전했다. 11년 동안 슈퍼주니어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던 예성은 데뷔 11년 만에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훔쳤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사상 최고기록인 7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가왕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수준급 가창력으로 실력만큼은 인정받은 아이돌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고의 가수가 되기 위한 과정 속에서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멤버가 많기 때문에 주목 받지 못한 설움을 가진 아이돌은 비단 ‘슈퍼주니어’ 만은 아니다. 수많은 아이돌들 가운데서 또 수많은 멤버들 가운데서 주목받는 멤버는 고작 팀에서 한 두명 정도인 것이 현실.

그래서 <복면가왕>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자신의 노력과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는 대중에게나 가수에게 모두 의미 있다. 이에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본인의 가창력을 제대로 보여준 아이돌 보컬 실력자들을 재조명해 봤다.


17-18회)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 – 멜로디데이 여은 (가왕)


2015816일 방송에서는 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공개됐다. 고추아가씨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뜻밖의 인물로 패널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바로 2014년 싱글앨범 어떤 안녕으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리드보컬 여은!

여은은 16살 무렵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여 오랜 시간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며 드라마 OST등으로 간간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여은은 10년의 무명생활의 설움을 이기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지켜온 실력파 보컬임을 대중에게 증명했다.


39-40회)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 – 몬스타엑스 기현 (2라운드)



기현은 1라운드에서는 미성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2라운드에서는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선곡해 소울 가득한 창법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패널 조장혁은 용왕을 아이돌로 추측했는데 블루스 리듬을 제대로 타는 걸 보고 놀랐다라며 감탄했다. 방송 당시 데뷔 한지 반년 남짓 밖에 되지 않은 기현은 이날 방송을 통해 자신의 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몬스타엑스라는 그룹을 제대로 알렸다.



21-22회) 전설의 기타맨 - 엑소 첸 (가왕 결정전)


엑소가 이렇게 감성적인 그룹이었나?’ 대표적인 퍼포먼스 그룹으로 알려진 엑소가 가창력으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춘 그룹임을 증명한 멤버는 바로 엑소의 메인보컬 첸! 퍼포먼스를 하는 멤버가 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돌의 특성상 뒤에서 멤버들을 빛내 주는 역할을 하던 보컬 첸은 한류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인간 으로서 무대에 서서 3라운드까지 총 3곡을 완벽하게 불러 보이며 실력파 보컬임을 입증했다.



47-48회)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 - EXID 하니 (가왕 결정전)


가왕 결정전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아쉽게 패한 하니는 아이돌 발성을 벗어 던지고, 본인의 창법으로 매력적인 저음의 진한 감성을 선사했다.

연륜 있는 초고수급 가수로 추측되던 성냥팔이 소녀의 정체가 의외의 인물인 EXID의 하니로 밝혀지면서 현장에 있던 패널들과 관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니는 “원래 재지(jazzy)한 노래를 좋아한다.”며 “걸그룹과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라고 해서 데뷔 후에 창법을 바꿔야 했다. 익숙하지 않은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다보니 무대에서 실수도 하게 되면서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 그런 공포증을 없애고 내 목소리로 노래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iMBC 우연희 | 화면캡쳐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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