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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마에다 평가 급상승에도 팔꿈치 우려는 Ing'

기사입력2016-04-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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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팔꿈치 우려! 일본 '베이스볼 채널'은 22일 마에다가 미국에서 세 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으나 팔꿈치 부상에 대한 우려는 지우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 야후 재팬 캡처
마에다 팔꿈치 우려! 일본 '베이스볼 채널'은 22일 마에다가 미국에서 세 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으나 팔꿈치 부상에 대한 우려는 지우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 야후 재팬 캡처


마에다, 3G 연속 퀄리티 스타트 '호투'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연착륙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 전부터 문제가 됐던 팔꿈치 부상에 대한 우려는 지우지 못한 분위기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 채널'은 22일 '마에다의 평가는 높아졌지만, 팔꿈치에 대한 우려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에다는 빅리그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연속 무실점 경기는 끊겼지만,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평가는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됐던 팔꿈치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여전하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마에다의 상태를 검사하길 원한다. 아직 팔꿈치에 대한 불안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며 '최근 일본에서 온 많은 투수들이 팔꿈치 수술 또는 우려할 만한 문제가 있었다'며 미국 '원 월드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으로 넘어온 일본인 투수들은 팔꿈치 부상으로 적잖게 고생했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해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마쓰자카 다이스케(전 보스턴 레드삭스), 와다 쓰요시(전 시카고 컵스) 등 모두 팔꿈치 수술을 받거나 재활 등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마에다는 지난 1월 힘겹게 다저스와 계약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보장액보다 인센티브가 많은 계약서에 사인했다. 8년 2500만 달러(약 284억 원)의 보장금액에 매년 인센티브 최대 1000만 달러(약 113억 원)다.


많은 우려 속에 다저스에 입단한 마에다는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무실점, 타석에선 홈런까지 터뜨리며 화려한 데뷔전을 펼쳤다. 이후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6이닝 5피안타 무실점),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7이닝 4피안타 1실점)까지 세 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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