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호가 걸그룹 댄스에 도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71회에서는 거친 외모와 상반되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 태항호가 출연해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먼저 윤종신이 “특별한 개인기를 준비했다고?”라며 묻자, 태항호가 “제작진하고 사전 인터뷰하는데 걸그룹 댄스도 잘 추는지 묻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태항호는 “그 춤은 못 춘다고 했더니 무척 난처해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난처하게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댄스 준비를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후 태항호가 중앙 무대로 나와 비장한 모습으로 준비 자세를 취하자, MC들이 “체포당한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태항호는 음악에 맞춰 사뿐한 걸음걸이로 깃털 같은 점프와 깜찍한 율동을 선보여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된 “흥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에는 <치즈 인 더 트랩>의 ‘사이다 여신’ 배우 이성경, <괜찮아 사랑이야>와 <피노키오>의 신스틸러 태항호, 힙합비둘기에서 MBC 안성맞춤형 예능인으로 컴백한 가수 데프콘, 출구 없는 매력의 ‘철벽남’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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