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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태국을 불태운 역대급 복수멜로 예고

기사입력2016-03-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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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연출 한희, 김성욱/제작 이김프로덕션)은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와 그를 둘러싼 애틋한 멜로가 담긴 드라마이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 색깔 있는 배우들의 특별한 시너지 등을 예고하며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예비 시청자들이 꼽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기대요인 중 하나는 태국 로케 촬영이다. 극 중 태국은 남자 주인공인 블랙 차지원(이진욱 분)이 모든 것을 잃은 곳이자, 복수를 위해 다시 일어선 곳이다. 여자 주인공 스완(문채원 분)과 운명처럼 만난 곳이기도 하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극 초반 강렬한 스토리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태국 촬영 분량 중 눈 여겨 봐야 할 첫 번째로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신을 꼽을 수 있다. 처절함의 끝으로 떨어진 차지원과 그의 친구 민선재(김강우 분). 두 사람을 중심으로 한 여러 인물의 쫓고 쫓기는 추격 장면은 태국의 풍경과 맞물려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실제로 1차,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수중 액션신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가진 폭풍 같은 복수극의 진가를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제트스키를 타고 물살을 가르는 이진욱과, 보트 위에서 총을 겨누는 김강우의 카리스마가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했다는 반응이다.

태국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한 가슴 저린 멜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차지원과 그의 곁에 나타난 순수한 여자 스완. 상처받은 남자와 상처를 보듬고 싶은 여자의 폭풍 같은 멜로를 더욱 완벽하게 담아내기 위해 제작진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곳 ‘끄라비’를 촬영장소로 선택했다고. 푸른 바다와 더욱 푸른 하늘, 그 속에 담긴 상처받은 두 남녀의 청량하고도 가슴 아픈 사랑이 안방극장에 스며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유인영 등 배우들과 제작진은 한 달 가까운 기간 동안 태국에 머물며 촬영을 진행했다. 한국 스태프 70여명과 태국 스태프 180여 명으로 동원된 스태프만 총 250여 명이다. 급변하는 기후 등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 배우-제작진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촬영한 분량인 만큼, 멋진 장면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된다.




iMBC 편집팀 |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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