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의 신사’ 김용건을 본 이서진, 유이의 반응은?
최근 김용건은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 계약>과 올해 방영 예정인 사전 제작 드라마에 동시 출연하게 됐다. 두 작품 모두 재벌 회장의 역할이지만, 극과 극의 연기를 선보여야 해 김용건은 깊은 캐릭터 연구에 빠졌다.
먼저 <결혼 계약>에서 김용건은 백발이 성성한 역할을 맡아 탈색과 가발 사이에서 고민했다. 그러던 중, 헤어 디자이너의 추천으로 헤어스프레이를 이용해 백발을 하기로 결심. 이윽고 ‘백발의 신사’가 된 본인의 모습을 본 김용건은 “마치 새똥이 떨어진 것 같다”라며 낯설어했지만 내심 흡족해했다는 후문.
또 다른 작품에서는 결혼을 5번이나 한 괴짜 역할을 맡아 투톤 헤어와 헤나에도 도전하는 등 김용건은 50년 연기생활에도 끝없이 캐릭터 연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김용건은 손수 헤어스프레이를 이용해 백발로 변신한 채 떨리는 마음으로 <결혼 계약> 포스터 촬영 현장을 찾았다. 과연 남녀 주인공 이서진과 유이의 반응은?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팔색조 배우’ 김용건의 과감한 도전기는 26일 금요일 밤 11시 5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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