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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종범-박재홍, '야구 레전드들의 맞대결?'

기사입력2016-02-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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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레전드들의 골프 실력은?'


24일(수)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스포츠플러스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 9회에서는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4강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는 MBC스포츠플러스 레전드 해설위원인 이종범이 속한 ‘신돈’(롯데 최준석 , MBC SPORTS+ 이종범 해설, 이현주)과 박재홍이 속한 ‘뚜레재상’ (SK 박재상 , MBC SPORTS+ 박재홍 해설, 박정은) 의 대결인 4강 첫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의 만남이 화제가 된 이유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구멍에서 히든카드로 거듭난 박재홍 해설위원의 골프 스승이 다름 아닌 이종범 해설위원이기 때문. MBC스포츠플러스의 집안싸움이자 사제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집중시킨 이번 경기는 종전의 탈로포포 G.C이 아닌 망길라오 G.C로 옮겨 펼쳐졌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망길라오 G.C는 세계 100대 코스로 선정된 괌 유일의 링크스코스(해변을 낀 골프장)로, 이곳에 도착한 선수들은 골프장의 멋진 풍경에 반해 기념 인증샷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사제 맞대결, 첫 홀 티샷 대결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제자 박재홍이 승리했다. 대회 내내 프로 못지않은 정확성과 비거리로 탄성을 자아냈던 이종범이 처음으로 실수를 저지르며 첫 홀 티샷부터 해저드에 빠진 것. 이에 반해 박재홍은 꽤 먼 거리의 러프까지 보내며 먼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스승 이종범의 진짜 실력은 세 번째 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발휘됐다. 망길라오 G.C의 스페셜 코스인 이 홀은 170미터의 바다를 넘겨야 하는데다 거센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엄청난 파워와 정확성이 요구되는 코스로 프로들도 실수를 저지르기 쉬운 이곳에서 이종범은 티샷을 정확히 온그린 시키며 또 한 번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피할 수 없는 스승과 제자의 한 판 승부! 과연 결승전 티켓을 거머쥔 팀은 스승 이종범의 ‘신돈’일지, 청출어람을 꿈꾸는 제자 박재홍의 ‘뚜레재상’일지 두 팀의 양보 없는 팽팽한 승부는 2월 24일 수요일 밤 10시 MBC스포츠플러스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 편집팀 | 사진 MBC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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