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달콤했던 긴 연휴기간 다양한 설특집들이 새롭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시선 강탈'의 주인공이자 프로그램을 살린 화제의 인물 5명을 다시 한 번 만나보자.

5위 <톡하는대로> 차오루

입수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해맑은 아바타 차오루가 다시 한 번 예능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여행 파트너였던 유세윤과의 호흡도 신선하고 새로운 재미가 있었다는 평. 야한 얘기와 방귀 얘기에 터져버린 소녀 웃음도 그녀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4위 <아육대> 육성재

운동복만 입는 줄 알았던 <아육대> 현장에 홀로 사극을 촬영하는 아이돌이 등장했다. 양궁 시합에 주몽 분장을 하고 등장한 '육잘또' 육성재가 바로 그 주인공. 게다가 10점 과녁도 거뜬하게 조준하며 남다른 활쏘기 실력까지 자랑했다.

3위 <미래일기> 안정환

예능 늦둥이로 급부상한 안정환이 80대 노인 분장에 도전했다. 80대로 변신한 안정환은 신분을 숨긴 채 초등학생들과 축구 대결을 벌이거나 지하철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한 것은 물론 시간여행자로서의 감동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위 <몰카배틀> 혜리

1위 <듀엣가요제> 솔지-두진수

초대 복면가왕과 훈남 선생님이 만나 <듀엣가요제> 우승을 거머쥐었다.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일반인 참가자 두진수와 이미 여러 차례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던 EXID 솔지가 환상적인 시너지로 최후의 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