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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진퇴양난 차예련, 주상욱에게 매몰차게 버려지다

기사입력2016-02-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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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한 차예련 신세는 어떻게 될까?
9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제작진 측은 어렸을 적 한 순간의 욕심 때문에 모든걸 잃게 된 강일주(차예련)가 진형우(주상욱)에게 더욱 처절하게 버림받는 촬영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평양 일보에서 마주친 진형우와 강일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진형우는 얼음조각처럼 차가운 눈빛으로 강일주를 바라보고 있고, 강일주는 그를 보며 애절하게 눈물을 흘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강일주는 바닥에 주저앉아 진형우의 다리를 꽉 붙잡고 울부짖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강일주의 전남편 권무혁(김호진 분)이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해당 장면은 9일 밤 방송될 37회의 한 장면으로, 이날 방송에서 강일주는 진형우에게 잘못을 고백하며 처절하게 매달리지만 진형우는 이를 매몰차게 뿌리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진형우에게 “아버지는 더 이상 내게 힘이 되지 않는다”는 강일주의 녹음된 대화 내용을 전해들은 강석현(정진영)이 강일주에게 “너는 내 딸이 아니다”라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서까지 내쳐진 강일주는 다급히 진형우를 찾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차가운 배신이었다.
이로써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진형우의 본심을 꿈에도 모른 채 그에게 유혹당하고만 강일주는 하루 아침에 권력과 가족, 그리고 그렇게 바랬던 진형우 마저 잃게 됐다. 과연 그녀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화려한 유혹> 제작진에 따르면 9일 방송될 37회에서 강일주는 진형우의 마음이 신은수(최강희)에게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독기로 가득 찬 그녀는 이 사실을 아버지 강석현에게 폭로하며 자신을 다시 거두어달라고 말할 예정이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MBC 취재팀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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