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리뷰] “보통 가족 생일엔 뭘 해요?” 김동현-최환희의 ‘야식 대담’

기사입력2016-02-05 03:16

김동현과 최환희가 가족을 그리워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9회에서는 심부름을 간 김동현과 최환희가 야식을 먹으며 가족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때 김동현이 문득 “가족들 생일 다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최환희가 줄줄이 생일을 말하자, 김동현이 “너 할머니 생신 아는 건 게임하려고 그런 거지?”라고 말해 최환희를 당황케 했다.

이어 김동현은 현준희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다가 생각난 듯 “나는 8살 때 생일 축하를 이렇게 받은 적이 없거든”이라 말하면서 부러워했다. 최환희 역시 “저도 이렇게 비밀리에 깜짝 파티를 해보진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김동현은 “기억에 남은 생일 선물은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최환희는 “예전에 삼촌이 선물해준 강아지”라고 답했다. 김동현은 “그러고 보니 난 한 번도 부모님께 선물 드린 적이 없네”라며 아쉬워했다.

이번엔 최환희가 “보통 가족들은 생일에 어떻게 보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가족들과 평범하게 보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라고 전했다. 그러자 최환희는 “그동안은 이모들과 외식하고 집에 들어가면 생일이 끝났는데, 이번엔 가족들과 보내야겠어요”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시골의 ‘정’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도시 아이들의 순도 100% 좌충우돌 시골살이를 보여주는 청정예능 MBC <위대한 유산>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