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마션 특집을 맞아 무중력 훈련을 실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화성 탐사 기지 안에서 실시하는 다소 만만치 않은 무중력 훈련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의 개인 훈련 중 유재석은 "화성인 아니냐"며 박명수의 망둥이 표정을 지적해 폭소케 했다. 이어 멤버들이 그의 외모에 감탄하던 중, 박명수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결국 트램펄린 밖으로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마리텔' 출연으로 '웃음 사망꾼' 타이틀을 얻었던 박명수는 이날, 의도치 않게 연이어 빵빵 터지는 몸 개그에 즐거운 듯 "너희들이 원하는 게 이런거냐"며 호통을 치면서도 웃어보였다.

이에 유재석이 "명장면이 탄생했다. 이게 바로 아버님의 낙"이라고 하며 다함께 "아직은 화성 생활 재밌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합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