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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콘서트] 벌써 20주기, '불후의 가객' 故김광석의 명곡을 부른 ★

기사입력2016-0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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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는 본격! '사연있는' 콘서트가 왔다!

최고의 가수들이 꾸미는 최고의 열창무대, '10분'으로 즐기세요!



추운 겨울바람이 부는 1월,

영원한 가객, 故김광석이 떠나간지 어느덧 20년이 되었습니다.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서른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불후의 명곡들을 남기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추억에서 회자되고 있는 김광석.

그의 쓸쓸한 감성은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죠.

그래서 더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함께 공감해줄 김광석의 노래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월에도 빛바래지 않은 김광석의 절절한 명곡들,

김광석의 노래를 부른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를 iMBC가 모아봤습니다.

감미로운 열창의 현장, 즐길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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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주기, 전설이 된 가객 '김광석'

[10분 콘서트]


샤방스톤&젠틀맨 - 먼지가 되어

적우 - 이등병의 편지

김연우 - 사랑했지만

조장혁 - 거리에서

인순이 - 서른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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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무대는 이미키의 원곡을 1996년 김광석이 편곡해, 자신의 앨범 <노래 이야기>에 수록한 곡입니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로이킴과 정준영이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신비로운 가면을 쓴 가수들이 이들에게 대적해봅니다.


첫 포문을 열 곡은 '먼지가 되어' 입니다.



첫 무대부터 가창력 대결이 펼쳐졌네요!

두 개성이 빛난 '빛의 전사 샤방스톤'과 '마더 파더 젠틀맨'이 열창했습니다.

가면을 쓰고도 명품 실력만큼은 그대로 드러냈군요!

정체가 궁금하시다고요? 그렇다면 콘서트가 끝난 후 <복면가왕>을 찾아보세요!


이들이 열창한 곡은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준 곡, '먼지가 되어'입니다.

이미키 원곡으로, 대중들에게는 김광석의 버전이 가장 유명한데요,

경쾌하면서도 애절함이 가득한 멜로디라인과 한 편의 시를 연상시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그럼 이어서 두 번째 무대를 만나보겠습니다.

이번에도 리메이크 곡인데요, 국가의 부름을 받은 가족이나 친구, 지인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한 번쯤 같이 따라불러봤을 곡이죠!


가수 적우가 열창하는 '이등병의 편지' 무대를 만나보시죠.



뭐라고? 김광석의 노래가 아니었다고?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그룹 종이연의 가수 김현성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1990년 5월 발매된 <겨레의 노래>에서 전인권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후 지방 공연에 불참한 전인권을 대신해 김광석이 불렀고,
이때부터 놀라운 반향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어 1993년, 김광석도 자신의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부르기> 1집에 수록했습니다.
대중들에게는 김광석의 노래로 많이 알려진 편이지요.
노래 한 곡만으로도 머리를 깎고 훈련소로 향하는 심경이 절절하게 묻어나는 곡입니다.
아직도 가수,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죠!


이번에는 김광석의 노래를 달라! 이렇게 소리치실 관객들을 위해,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별했습니다.

세 번째 무대를 꾸밀 가수는, 이름의 성에 '신'자가 자동으로 따라붙는 분입니다.

최근 <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최초 장기 가왕 집권을 이룩한 그 가수!


김연우가 부르는 '사랑했지만' 들려드립니다.



'사랑했지만'은 아직까지도 김광석의 노래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대표곡입니다.
91년에 발매된 곡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시대를 막론한 공감력과 서정성이 돋보입니다.
<꽃>, <그날들>, <슬픈 노래> 등과 함께 김광석의 2집에 수록됐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니만큼, 많은 추모공연과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김건모, 김범수, 김경호 등
실력파 가수들이 선택해, 그들의 리메이크 버전 역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아주 진한 감성 발라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네 번째 무대는 말이 필요 없는 가수, 조장혁이 선보입니다. '거리에서'입니다.



이 노래가 1988년 노래라니, 믿어지시나요!

아마 노래방에서 김광석의 '거리에서'라고 검색하시면 나오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이건 '동물원'의 이름으로 발매가 되었거든요.


김광석은 1988년 김창기, 박기영, 박경찬, 유준열, 이성우와 함께 7인조 그룹 '동물원'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동물원 보컬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린 김광석은 이후 통기타 가수로도 큰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특히 그의 소극장 공연은 무려 천 회에 이를 정도로,

방송보다는 관객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라이브 무대에서 노래하는 일을 더 사랑했다고 합니다.



[10분 콘서트]의 대망의 마지막 무대입니다.

김광석의 대표곡, 가수들은 물론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서른즈음에', 가수들도 인정하는 대모! 인순이의 열창으로 만나봅니다.



1994년, 김광석의 나이 서른즈음에 발표된 4집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자전적인 심경을 담은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인데요,
대중들에게 김광석의 대표곡을 거론할 때 꼭 등장하는 불후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음악 평론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1996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그의 기일은 어느 덧 2016년, 20주기를 맞이했습니다.
노래가 있는 곳에 항상 자신의 영혼을 담았던, '불후의 가객' 김광석.
오늘 하루 다양한 가수들이 그를 추모하며 부른 곡들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iMBC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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