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경이 김재승과 정면 대립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나미(진희경)가 김시경(김재승)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경은 가출한 유라를 강제적으로 끌고 와 나미에게 데려다 놓았다. 이에 안심하면서도 안 좋은 얼굴의 유라를 보며 분개한 나미는 시경을 불러냈다. 나미는 유라가 당한 폭력의 증거를 시경에게 내밀었고, 시경은 "제가 때렸다는 증거는 없다"며 발뺌했다.
"설사 제가 손찌검을 좀 했다고 해도..."라며 말을 잇는 뻔뻔한 태도에 나미는 분노하며 "미국에 있는 김변 부친께 모든 걸 말하겠다. 그게 신통치 않다면 미디어는 어떠냐. 대단하신 김장관님댁 아드님이 새디스트란 걸 온세상 사람들이 알면 어떻게 될 것 같느냐"며 시경을 궁지에 몰았다.
이에 시경은 "고모님 회사 무너지는 거 겁나지 않으시냐"고 되려 협박했고, 나미는 "전혀 겁나지 않다. 신혼여행에서부터 생생한 증언들 동영상으로 확보했다"며 정면으로 맞섰다.
한편,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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