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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해피엔딩> 제목처럼 '해피'한 대본리딩 현장?

기사입력2015-12-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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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다인, 유인나, 서인영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 뭉친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의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지난 4일(금) 장나라, 정경호 등 6명의 배우들과 권성창 PD, 허성희 작가 등 제작진이 상견례를 가졌다. 인사 후 가진 대본리딩에서는 각자 인물에 꼭 맞는 연기와 남다른 마음가짐을 드러내,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현실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재혼업체 ‘용감한 웨딩’의 대표이자 돌아온 싱글 한미모 역을 맡은 장나라와 연예부 기자이자 싱글대디 송수혁 역의 정경호는 불꽃 튀는 열연으로 찰떡 호흡을 보여줘 앞으로 두 사람의 ‘로코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사랑병원 의사이자 수혁의 절친 구해준 역의 권율, 어린 나이에 부잣집 사모님이 되었지만 이혼 위기에 놓인 ‘용감한 웨딩’ 공동대표 백다정 역의 유다인, ‘미혼’을 벗어나지 못하는 늘 고독한 초등학교 교사 고동미 역의 유인나는 배역에 완벽하게 녹아들기 위한 열정적인 모습이 돋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엔젤스’의 막내 멤버였고, 현재는 인터넷 쇼핑몰 대표인 홍애란 역의 서인영은 패셔너블하면서도 통통 튀는 모습으로 역할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또한 극중 ‘엔젤스’ 라는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전적이 있던 만큼 여배우 4인이 보여줄 우정과 때로는 티격태격하는 상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권성창 PD는 “제목처럼 ‘해피’한 드라마가 되길 기대한다. 추운 겨울에 시작하지만 현장에서 더욱 뜨겁게, 즐겁게 작업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로 <달콤살벌 패밀리>의 후속 작품이다. 2016년 1월 20일(수) 밤 10시 첫 방송.





iMBC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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