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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팀, 혈전 끝에 KLPGA팀에 3승2무1패...4대2로 첫날 포볼경기 '우위'[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기사입력2015-11-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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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여자 골퍼들의 올스타전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첫날 포볼 경기가 피말리는 승부 끝에 LPGA 팀의 4대2 승리로 끝났다.

27일 부산 기장군 베이사이드GC에서 열린 경기 첫날, 4명씩 6조가 치른 포볼 6경기에서 LPGA 팀은 1조 박희영/장하나, 2조이미림/이미향, 4조 백규정/ 김효주가 각각 KLPGA 팀의 배선우/김보경, 박 결/김민선, 이정민/김지현을 눌러 승점 1점씩을 획득했다.

KLPGA 팀에서는 3조 김해림/서연정이 이일희/신지은을 누르고 승점 1점을 챙겼다. 그리고 5조 최운정/김세영과 박성현/안신애, 6조 박인비/유소연과 조윤지/고진영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을 0.5점씩 나눠 가졌다. 최종적으로 LPGA 팀 4점, KLPGA 팀 2점이 된 것.

객관적인 전력상 LPGA 팀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이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는 KLPGA 팀 선수들은 호각지세의 승부를 펼쳤다.


이날 경기방식인 포볼은 2인이 팀을 이루고, 상대팀과 합쳐 4인이 각자의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팀에서 스코어가 좋은 한 명의 기록만 인정된다.


1조와 2조는 모두 18번홀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가 가려졌다. LPGA팀 1조인 장하나/박희영은 배선우/김보경 조와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장하나의 마지막 18번홀 버디 퍼트로 가장 먼저 승점을 따냈다.

이어서 LPGA팀 4조 백규정/김효주 또한 2홀을 남기고 이정민/김지현 조보다 3홀을 앞서면서 승리, 이날 18홀까지 가지 않고 승부를 가린 유일한 조가 됐다.

조용히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하던 2조 이미림/이미향도 박 결/김민선 조를 1홀 차로 꺾으면서 KLPGA 팀은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앞서 가던 KLPGA팀 3조 김해림/서연정이 이일희/신지은 조를 명승부 끝에 마지막 홀에서 한 홀 차로 누르면서 KLPGA 팀에도 승점 1점이 추가됐다.

5조의 LPGA 대표 김세영은 초반부터 3홀 연속 버디에 이글까지 한 개 잡아내며 무서운 몰아치기를 선보였다. 초반 팀워크가 불안하던 KLPGA 박성현/안신애는 일방적으로 밀리는 듯했지만, 중반부터 안신애의 안정적인 플레이에 박성현의 공격적인 장타가 이어지며 LPGA 팀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승부는 마지막 18번홀에서 안신애의 롱 버디 퍼트가 완벽한 방향에도 단 몇 cm가 모자라 실패로 돌아가고, 이후 LPGA 팀 김세영과 최운정이 파를 잡아내며 무승부가 결정됐다.


LPGA '거물' 박인비와 파트너 유소연이 KLPGA의 조윤지/고진영과 맞붙은 6조의 경기 또한 조윤지의 후반으로 갈 수록 살아난 플레이 덕에 명승부가 펼쳐졌다. 퍼팅 감각이 살아나지 않아 고전한 고진영과 달리 조윤지는 후반으로 갈 수록 중요한 기회를 살리며 박인비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박인비 유소연 조윤지가 모두 파를 기록한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나선 고진영도 버디 퍼트를 실패하며 결국 6조도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도 자신의 경기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로 들어가지 않고,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28일에는 2명이 한 조를 이뤄 번갈아 공 하나를 쳐서 팀 성적을 겨루는 포섬 경기가 열리며,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양팀 선수들이 1대1로 맞붙는 싱글 매치플레이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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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스포츠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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