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초로 벌어지는 태극낭자 골퍼들의 해외파 대 국내파 '빅매치'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대회가 27일부터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LPGA 톱 골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에 골프 팬들은 일찌감치 후끈 달아올랐다. 주말 중 하루라도 직접 보겠다는 생각으로 대회 장소인 부산 기장군 베이사이드GC를 찾으려는 예비 갤러리들도 많다.
그런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혹시 처음으로 갤러리가 되어 골프 경기를 관람하려는 것이라면, 현장에 가서 사려고 허둥대지 말고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들이 있다. 물론 '매너'는 기본으로 챙겨가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시간 및 기본사항
첫날부터 경기는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오전 10시에 딱 맞춰 가지 말고 20~30분 정도 빨리 가는 것이 아무래도 낫다. 경기 직전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좀 더 여유롭게 갤러리로 입장할 수 있다. 교통의 경우, 자가용으로 올 경우 세울 수 있는 갤러리 전용 주차장이 경기장 인근인 기장군 장안읍 장안 산업단지 내에 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갤러리를 위해서는 장산역 13번 출구 전방 약 300m앞에서 오전 9시부터 30분 단위로 갤러리 셔틀이 운행돼, 편리하게 대회장까지 갈 수 있다.
'키즈 골퍼'들을 데리고 가려는 부모 갤러리는 어른들 표만 사면 된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등 매너 없는 행동은 아동이라도 곤란하니 잘 교육시켜야 한다.

★방한용품
마침 날씨가 본격적인 겨울로 진입하는 중이다. 경기 하루 전날인 26일, 서울에는 첫눈이 날리며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남쪽이라고 괜찮을 거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따뜻한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낮에는 벗을 수 있도록 도톰한 겉옷에 카디건, 목도리 등으로 추위에 대비하면 무난하다.
신발은 오래 걸어도 편안한 운동화를 준비하자. 소리가 나지 않을뿐더러, 거리가 상당히 긴 골프장인 베이사이드GC에서 선수들을 따라다니려면 무조건 발이 편해야 한다. 손이 시릴 수 있으니 장갑과 손난로도 소지하면 유용하다.
★날씨 대처 및 그 밖의 것들
경기 종료시각은 오후 4시 근방으로 예상되지만,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오전 10시부터 거의 종일 밖에 있는 셈이니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는 선 스프레이 등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고, 모자와 선글라스도 쓰고 가면 좋다. 느닷없는 날씨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우산 겸 양산도 하나쯤 넣는다. 다만, 비가 온다고 해서 다른 갤러리의 시야를 막으면서 우산을 쓰고 있는 것은 '매너 꽝'인 행동이니 주의하자. 우중 경기 관람이 예상된다면 일기예보를 잘 보고 아예 우비를 챙겨서 입을 생각을 하는 게 낫다.
이밖에 마실 물이 든 물병, 손수건과 물티슈, 카메라를 챙기면 준비는 완료됐다고 볼 수 있다. 카메라에 대해 한 번 더 강조하자면 선수들을 찍을 때는 소리나 플래시가 방해되지 않도록 세심히 주의하는 센스 또한 무형의 '필수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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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스포츠뉴스팀 | iMBC, 포토그래퍼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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