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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골프 용어 A to Z - 클럽과 샷 편[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기사입력2015-11-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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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여자 골퍼들이 세계 무대에서 득세하면서 올해 LPGA, KLPGA 투어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20일 현재 LPGA에서는 '골프 여제' 박인비와 '천재 소녀'로 불리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각종 명예와 타이틀을 걸고 경쟁 중이며, 시즌을 마친 KLPGA는 걸출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신인들을 줄줄이 배출하며 흥미를 더 해 가고 있다. 모든 시즌이 끝난 11월 말(11/27~11/29)에는 부산에서 흔히 만나기 어려운 한국 여성 골퍼들의 국내파 대 해외파 매치플레이 대회인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대회가 예정돼 있어 골프 팬들을 더욱 즐겁게 한다.

투어의 인기뿐 아니라 스크린 골프장 등의 대중화로 과거와 달리 골프는 점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 되어 가고 있다. 동네 이웃들과의 자리에서 스크린 골프를 치다 필드로 무대를 옮기는 주말 골퍼들을 10~20년 전보다 심심치 않게 많이 볼 수 있게 됐다.

'나도 한 번 해 보고 싶다'면 일단 클럽(골프채)의 종류와 골프 중계에도 종종 등장하는 '슬라이스', '훅', '오비(OB)' 등의 샷과 관련된 용어 정도는 알아두는 게 수월한 만큼 지난번의 스코어, 핸디캡, 코스에 이어 기본적인 클럽과 샷에 관한 용어를 알아본다.




★ 클럽의 분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멀리 보내는 골프채일수록 길이가 길다는 것이다. 가장 짧고 세밀한 샷을 칠수록 채도 짧아진다. 그리고 길이가 긴 것부터 순서대로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 4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리고 경기에 들고 나설 수 있는 클럽의 수는 14개가 한계다. 자기 스타일에 따라 적절히 조합해 들고 나가면 된다.

우드에는 흔히 티샷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드라이버'가 포함돼 있다. 통상 '드라이버'란 1번 우드의 다른 말이다. 우드는 드라이버를 포함해 1번부터 5번까지가 있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길이는 짧다. 통상 1, 3, 5번 우드를 많이 소지한다. 3번 우드는 '스푼'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아이언은 티샷 이후 거리와 정확도를 중시하는 샷에서 쓰이는 클럽이다. 1번부터 9번까지가 있으며, 역시 숫자가 커질수록 길이는 짧다. 흔히 초보자들이 연습용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이 5번 또는 7번 아이언이어서 '입문용 클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웨지는 아이언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고개가 좀 더 기운 형태를 하고 있다. 벙커 탈출이나 그린 근처에서의 어프로치샷을 할 때 쓰인다. 클럽 길이와 헤드 각도에 따라 피칭웨지, 갭웨지, 샌드웨지, 로브웨지의 4종류가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보통 벙커 탈출용으로 샌드웨지를 구사하거나 그린 근처에서 피칭웨지를 쓰는 정도로 활용한다.

마지막이 퍼팅그린에서 활용하는 퍼터이다. 퍼터는 골퍼마다 쓰는 스타일이 다른 만큼, 종류도 많고 잡는 방법도 각양각색이지만 그 많은 종류를 다 숙지할 필요는 없다. 골프에 입문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샷에 관해

샷의 종류는 사실 클럽의 종류에 '샷'이 붙은 정도로 알면 충분하다. 드라이버샷(티샷), 아이언샷, 웨지샷, 퍼팅 순이다. 그린 근처에서 홀에 공을 붙일 때 '칩샷', '어프로치샷'이란 말이 종종 나오며, 벙커에서 탈출할 때는 '벙커샷'이다.

오히려 헷갈리는 것은 샷이 잘못됐을 때(?)의 용어이다. 흔히 'OB(out of bounds)가 난다'는 말을 주로 하는데, OB란 공이 코스가 아닌 곳으로 날아가 플레이가 불가능해지는 경우를 말한다. 골프장마다 'OB구역'을 표시하는 말뚝이 있으며, OB가 나면 1벌타를 부과받고 다시 쳐야 한다.

이러한 OB가 되는 샷의 종류로 흔히 말하는 '슬라이스'와 '훅'이 있다. 오른손잡이 골퍼를 기준으로 우측으로 볼이 날아가면 '슬라이스', 좌측으로 볼이 날아가면 '훅'이라고 부른다. 퍼팅처럼 굴러가는 샷은 '슬라이스'나 '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필드에서 샷을 할 때 알아둬야 할 또 다른 용어로는 '디봇 마크(divot mark)', '라이(lie)', '라인(line)' 등이 있다. 디봇이란 샷을 했을 때 클럽 머리에 맞아 골프장의 잔디가 떨어져나간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 파인 자리를 '디봇 마크'라고 부르는데, 골퍼는 디봇을 주워다 디봇 마크에 꼼꼼하게 다시 붙여 수리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린 위에서 주로 쓰는 말인 '라이'는 공이 놓인 경사를 말한다. 퍼팅을 하기 전 '라이를 본다'는 말을 쓴다. '라인(line)'은 공이 굴러갈 길을 통칭한다. 라인이 평평하지 않고 발자국 등으로 흐트러지면 퍼팅에도 영향을 주므로, 라운드를 할 때는 남의 라인을 절대 밟고 서지 않는 것이 매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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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스포츠뉴스팀 |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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