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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골프 용어 A to Z - 코스 편[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기사입력2015-11-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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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를 비롯한 세계 최강의 한국 여성 골퍼들이 출전하는 LPGA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드디어 내일(한국시각 기준, 20일 오전 3시30분)부터 시작된다. 세계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의 세계랭킹, 올해의 선수, 상금왕, 최저타수상 경쟁 및 박인비의 명예의 전당 입성 등 온갖 타이틀이 걸려 있는 피말리는 결투다.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일주일만 기다리면 또 하나의 빅 매치,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 여성 골퍼들의 해외파 대 국내파 매치인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11/27~11/29)가 있다. 여러 가지로 골프 팬들에게는 설레는 11월이다.

하지만 어쩌다가 본 골프 경기에 반해서, 또는 박인비의 대단한 활약을 전해 듣고 이번에야말로 11월을 골프 경기 관전과 함께 보내야겠다고 생각한 '골프 문외한'이라면 경기 규칙에 대한 이해와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지난번에 다룬 스코어와 핸디캡 부분에 이어 이번에는 코스에 관련된 용어를 짚고 넘어간다.




★클럽하우스와 인코스, 아웃코스


골프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손님을 반기는 것이 바로 클럽하우스다. 짐을 보관하는 라커를 비롯해 탈의실, 목욕탕, 식당, 계산대 등이 모두 클럽하우스에 있다. 클럽하우스에서 준비를 하고 나면 드디어 코스로 나가게 되는데, 총 18홀로 돼 있는 골프장에서 출발하고 나서 전반 9홀은 '아웃코스', 후반 9홀은 '인코스'라고 부른다.

생소한 이들은 이것조차 헷갈릴 수 있는데, 이는 클럽하우스를 '나가는' 코스를 '아웃(OUT) 코스', 클럽하우스로 '들어오는' 코스는 '인(IN) 코스'라고 부르는 것이므로 생각해 보면 어렵지 않다.

이렇게 된 유래는 영국의 윔블던 골프장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1800년대 중반까지는 골프장이 꼭 18홀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 7홀부터 25홀까지 홀 수가 들쭉날쭉했다.


윔블던 골프장은 19홀로 코스를 만들면서 전반 10홀을 마치면 클럽하우스로 되돌아왔다가 다시 후반 9홀을 치르러 나가도록 설계됐는데, 중간에 클럽하우스에 들르게 되는 구조는 매우 좋았으나 전후반 홀 수가 달라 점수 계산에서 자꾸 혼동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한 홀을 줄여 18홀로 하고, 9홀을 돌면 클럽하우스에 들르도록 했는데 오늘날에는 이런 골프장 설계가 보편화된 것이다.


★'페어웨이, 해저드, 벙커'...'영어 단어장' 같은 코스 용어


골프 경기를 보다 보면 '공이 페어웨이에 떨어졌다', '러프에서 탈출해야 하는데', '벙커 샷이 중요하네요' 등의 말을 많이 듣게 된다. 페어웨이는 뭐고 러프는 뭐란 말인가? 사실 그냥 봐도 상관은 없지만 정확히 알고 넘어가면 좋긴 하다.

코스 전체는 스루 더 그린(Through the green)과 티잉그라운드, 퍼팅그린, 해저드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중 스루 더 그린에 들어가는 것이 페어웨이와 러프이다. 페어웨이는 티잉그라운드와 퍼팅그린 사이에 넓은 길처럼 생긴 구역으로, 잔디를 짧게 깎아 놓아 공을 치기가 편하다. 반면 페어웨이 양 옆에 잔디를 길게 해 놓은 부분은 '러프'라고 불리는데, 풀이 길기 때문에 공을 찾기도 힘들고 찾아도 멀리 치기 어렵다. 페어웨이와 러프에 있는 나무 등의 장애물도 스루 더 그린에 포함된다.

티잉그라운드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선수가 티샷을 하는 곳이다. 각 홀의 맨 첫 부분에 있는 직사각형 구역이며, 보통 못 모양의 티를 꽂고 그 위에 공을 올린 뒤 첫 타를 날린다.

퍼팅그린은 줄여서 '그린'이라고도 많이 부르는데, 목표 지점인 홀이 있는 평평한 지역이다. 잔디가 매우 곱고 민감하기 때문에 퍼팅그린 위에서는 퍼터로 공을 굴려야 하고, 발자국이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해저드가 있다. '위험지역'이라는 뜻답게, 공이 빠져서 고생할 수 있는 지역이다. 크게 워터해저드(코스 중간의 호수 등)와 벙커(구덩이를 파 모래로 채워 놓은 형태)가 있는데, 정교한 샷을 하지 않는 이상 까딱하면 공이 빠지기 쉬운 위치에 배치돼 경기에 재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해저드에 공이 빠지면 선수는 최대한 적은 타수로 탈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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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스포츠뉴스팀 |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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