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방부터 '라이브'로 청취자 귀도장 '쾅쾅'
발라드의 황태자 테이가 타블로의 뒤를 이어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의 새 DJ로 발탁됐다. 꿈에 그리던 7년만의 라디오 DJ로의 컴백인 것.
테이는 지난 2007년 KBS 라디오를 통해 <테이의 뮤직 아일랜드>를 약 1년간 진행하며 탁월한 라디오 진행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라디오 애청자들에게는 그의 귀환이 반갑다.
12일 MBC 라디오 <꿈꾸라> DJ로서의 첫 행보를 알리는 프로필 촬영장에서 테이는 말끔한 검은 수트로 멋을 낸 채 등장해 마치 신입사원의 첫 면접일처럼 설레이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게 사진촬영이다.", "이게 최선이다."는 너스레를 떨며 어색함을 달래 보는 그이지만, 작고 하얀 얼굴과 크고 맑은 눈은 가만히 서 있기만해도 화보가 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 내 인생 두 번째 꿈, DJ
제가 살면서 꼭 이루고 싶었던 꿈이 2가지가 있었어요. 첫 번째는 '가수'이고, 두 번째는 뮤지컬과 디제이였죠. 지금이 그 두 번째 꿈이 실현되고 있는거죠. 그래서 더 떨려요.
# MBC 라디오의 '감성변태'를 꿈꾸다
롤모델로 삼고 싶은 라디오 DJ는 '유희열' 씨예요. 유희열씨 방송을 듣고 있으면, 말로 하는 교태(?)라고 할까? 이런 변태적 성향이 어떻게 방송을 타고 이렇게 고급스럽게 나갈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 <꿈꾸라>에서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그런 감성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웃음)

# 남자들 '수다'의 정수를 보여주리다.
제 본래 이미지가 남자 친구들과 커피숍에 앉아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거거든요. 바로 '남자들의 수다'란 이런 것이다! 하는 저의 생활습관을 라디오에서 있는 그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첫 방송, 첫 멘트, 첫 곡
2015년 11월 16일 밤 10시, 첫 방송부터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야심찬 기획으로 청취자들을 뜨겁게 열광시킨 테이. 흰 얼굴만큼이나 밀키한 목소리로 그가 전파에 띄워보낸 첫 멘트는 다음과 같다.
·······
그렇다면 첫 문장을 잘 쓰는 방법은 뭘까요?
일단 뭐든 첫 문장을 써야 합니다.
잘 써야겠다는 부담감은 버리고 과감하게.
그래야 소설이 시작되니까요."
이어진 테이의 첫 방송 첫 곡은 Bruno Mars의 'Just The Way You Are'

이날 마침내 '첫 문장'을 쓰고야 만 DJ 테이, 그리고 '개국 축하쇼'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 가수 나윤권과 민경훈의 유쾌했던 입담, 마지막으로 고품격 라이브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 <꿈꾸라>는 매주 월-일 밤 10시~12시까지 MBC 라디오 FM포유 91.9MHz를 통해 만날 수 있다.
iMBC연예 취재팀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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