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 꼭 도전해보고 싶은 노래?
<일밤-복면가왕>에서 이정봉이 완벽하게 재해석한 '늪'은 조관우의 대표곡이자 부르기에 아주 어려운 노래로 정평이 나있다. '늪'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고도의 스킬을 필요로 하기 때문. 과연 이제까지 어떤 가수들이 자신의 가창력을 뽐내기 위해 '늪'에 도전했을까.
▶ 원조의 위엄! <음악여행 예스터데이> 조관우가 부르는 '늪'
조관우 특유의 음색과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원조 '늪'이 원작자에 의해 재현됐다. 10년이 훌쩍 지나도 변함없는 조관우의 속삭이는 듯한 내레이션과 환상 속에 빠져 있는 듯한 가성은 이 어려운 노래가 어떻게 대중적 인기를 얻을 수 있었는지 그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 가창력 끝판왕! <나는 가수다> 김범수의 '늪'
베테랑 가수 김범수도 '늪'의 편곡을 두고 깊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 결국 직구로 승부하여 자신의 가창력을 발휘하기로 한 김범수는 동료 가수들의 극찬은 물론 경연 결과 3위를 차지하며 청중평가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 장군의 반전 매력! <복면가왕> 이정봉의 '늪'
환상적인 가성으로 정체를 추리하기 어렵게 만들었던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쏘제 소냐도르 앤 스파르타'의 주인공은 이정봉이었다. 여린 감성으로 꽉 채운 이정봉의 '늪'은 대표적 미성가수다운 매력을 발산하기에 충분한 무대였다.
▶ '늪'계의 이단아! <무한도전> 정형돈의 특별 무대
정형돈이 특유의 웅얼거림과 저질바이브레이션으로 부른 '늪'은 현장에 있던 가수들과 멤버들을 초토화시키며 무도 가요제의 역사는 물론 '늪'의 재해석 버전에 있어서도 한 획을 그었다. 말 그대로 '무한도전'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늪'이었다는 평!
탄생한 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고, 여러 가수들에 의해 몇 번을 재해석되어도 그때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듣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 바로 명곡의 매력이 아닐까.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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