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스’가 13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코스모스’가 ‘연필’을 꺾고 13대 가왕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3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둥근 달’과 ‘코스모스’가 대결을 펼쳤다. 두 도전자에게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어마무시한 분들이다. 그래서 저는 모든 걸 내려놨다. 가면 가져가시라”는 말을 전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둥근 달’은 ‘기억 속으로’를 감미롭고 절제된 특유의 감성으로 소화해냈고 ‘코스모스’는 ‘양화대교’를 처연한 목소리로 소화해 색다른 감성을 만들어냈다. 그녀의 절절한 무대에 판정단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되었다.
가왕전 티켓을 놓고 벌인 대결의 승자는 67대 32표로 ‘코스모스’였다. 가면을 벗은 ‘둥근 달’의 정체는 SG워너비 이석훈이었다. 이석훈은 “어머니가 아프다는 얘기를 듣고 노래를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군대에서 후회만 했다”고 밝혔다. “조카가 복면가왕에 나가라고 했다. 조카에게 내가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13대 가왕을 결정하기 위한 ‘연필’의 방어전이 시작됐다. 아직 ‘코스모스’의 여운에 빠져있는 판정단을 상대로 그녀는 ‘체념’을 열창했다. 하지만 그녀의 무대가 끝난 후 “가왕은 역시 가왕”이라는 감탄을 끌어냈다.

승자는 ‘코스모스’로 13대 가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12대 가왕이었던 ‘‘연필’의 정체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소냐였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그녀의 정체에 판정단은 경악했다. 소냐는 “저에 대한 편견 속에서 가면을 쓰고 너무 자유롭게 놀았다”고 밝혔다. 이어 “혼혈이라는 편견을 깨고 싶어서 나왔다. 복면가왕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라는 후련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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