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이 짧은 미니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이종현을 당황케 했다.

11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종현-공승연 커플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승연을 기다리고 있던 종현은 승연의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승연이 선택한 드레스는 몸매가 드러나는 미니드레스였던 것.


승연은 “특별하게 차려입고 만나 적이 없었다. 그래서 결혼식만큼은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서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종현은 과감한 모습으로 등장한 승연의 모습에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승연과 마주한 종현은 “덮을 거 없냐?”며 자신의 윗옷을 벗어 승연의 어깨에 걸쳐줬고, 한껏 꾸미고 온 승연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곧이어 승연의 머리에 화관을 직접 씌워주며 “예쁘다”고 감탄어린 말을 건넸다.


이어 승연이 “오빠도 진짜 멋있다. 내려오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하자, 종현은 “내가 깜짝 놀랐다. 쟤는 왜 옷을 안 입고 있나 싶어서”라고 본심을 털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종현은 “이쁘고 잘 어울리지만 이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줄 수 없었다.”라고 말해 보수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스타들의 알콩달콩 신혼이야기가 그려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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