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러브송, 어디까지 들어보셨나요? 전화통화 도중 불러주는 로맨틱한 러브송부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불러주는 깜짝 무대 러브송까지! 잘 부르지 못해도 행복하고 잘 부르면 더 좋은 그 노래들! 시청자들을 마음을 들었다 놨다~한 MBC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되짚어본다.
▶ <커피프린스 1호점> 4화 속 이선균 :: 그 남자의 러브송 ‘Tearliner – 바다여행’
너와 나의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해줘’
그때만큼은 여성시청자라면 모두들 ‘내가 저 통화의 상대였으면!’라고 바라지 않았을까. 2007년 방송된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유주(채정안)를 향해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는 한성(이선균)의 노래에 안방극장이 들썩였다. 즉석 키보드 연주와 더불어 베란다에 나가 바람소리와 함께 노래를 전하는 한성의 모습은 언제 리플레이를 해도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선사한다.
대한민국 대표 중저음의 소유자 이선균의 달달한 매력은 이미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미스코리아>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이미 오래 전에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버린 바.
그 남자의 러브송, 어떤 매력이?
‘자연스러움’ : 굳이 ‘이렇게 해줘야 겠다’는 힘을 주지 않아도 나오는 날 때부터 로맨티스트의 매력!
▶ <뉴하트> 5화 속 지성 :: 그 남자의 러브송 ‘동물원 - 널 사랑하겠어’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하겠어’
‘다중인격’ 지성이 이렇게 풋풋할 때도 있었다니! 2007년 방송된 MBC <뉴하트>에서 흉부외과로 혜석(김민정)과 입국식을 치른 은성(지성)의 꿀 같은 보이스의 재조명! 2차 회식자리에서 은성은 술에 취해 혜석에게 전화를 걸어 ‘널 사랑하겠어’를 불러주고, 혜석은 은성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으며 묘한 감정에 휩싸임과 동시에 앞으로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최근 <킬미, 힐미>로 재발견된 배우 지성의 달콤한 러브송은 방송 직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면서 아직까지도 ‘풋풋한 러브송의 정석’으로 회자되고 있다.
그 남자의 러브송, 어떤 매력이?
‘풋풋함’ : 화려하지 않아도 좋다! 기교를 뺀 지성의 맑은 목소리가 부르는 소년 같은 매력!
▶ <넌 내게 반했어> 15회 속 박신혜 :: 그 여자의 러브송 ‘박신혜 – 사랑하게 되는 날’
‘오랜 시간 동안 나 기다려온 운명 같은 사랑
그건 너였어 난 알 수 있어 오 내 사랑 그대란 걸’
‘신은 불공평해~’라는 여성 시청자들의 한탄과 ‘역시 박신혜!’라는 남성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그녀! 2011년 방송된 MBC <넌 내게 반했어> 15회 중 규원(박신혜)과 신(정용화)가 무대에서 선보인 새콤달콤한 보이스는 그야말로 배우 박신혜의 숨겨진 재능을 끌어내기 충분했다.
처음엔 원수처럼 으르렁댔던 이신과 규원의 로맨스가 발전되는 모습과 더불어 내적으로도 한층 성장하는 상큼발랄한 예술대생의 일면을 생생하게 표현한 노래 ‘사랑하게 되는 날’로 화룡점정!
그 여자의 러브송, 어떤 매력이?
‘귀여움’ : 귀여운 목소리와 외모의 합체는 이런 경우를 두고 말하는 건가요? 여리면서도 화사한 목소리로 ‘운명 같은 사랑~’이라고 외치는 그녀의 유혹에 누군들 빠지지 않을까.
▶ <운명처럼 널 사랑해> 19회 속 최진혁 :: 그 남자의 러브송 ‘성시경 - 그 날 이후로’
‘기억하나요 날 그 눈부셨던 시간을
그 날 이후로 늘 아프죠’
이토록 절절한 러브송이 있을까. 2014년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다니엘(최진혁)이 짝사랑하는 여자 미영(장나라)의 행복을 빌어주며 ‘잊지 말아달라’는 의미를 담은 선율이 안방극장을 안타까움으로 눈물짓게 했다. 극중 건(장혁)에 대한 마음을 지우지 못하는 미영의 마음을 어떻게든 돌려보려 노력했던 다니엘은 결국 한발자국 물러서서 행복을 빌어주는 배려심을 보이면서도 여심을 흔드는 무대로 ‘서브남의 반란’을 일으켰다.
<구가의 서>, <오만과 편견>과 더불어 <운명처럼 널 사랑해>까지 여주인공을 향한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선사! 더불어 부드러운 러브송까지 불러주니, 아무래도 이 남자의 매력은 까도까도 속살이 나오는 ‘양파남’?
그 남자의 러브송, 어떤 매력이?
‘애틋함’ :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 시인의 대표시 ‘낙화’를 떠올리게 하는 다니엘의 매력을 십분 발산하는 애틋함을 선사!
▶ <여왕의 꽃> 6회 속 이성경 :: 그 여자의 러브송 ‘원준희 – 사랑은 유리 같은 것’
‘정말 몰랐어요 사랑이란 유리 같은것
아름답게 빛나지만 깨어지기 쉽다는 걸’
모델에 춤에, 이젠 노래까지? 2015년 현재 방영 중인 <여왕의 꽃>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성경! 재준(윤박)과 대만에서 행복했던 첫 만남 이후 서로 오해하며 헤어지게 된 이솔(이성경)이 다시 한국에 돌아와 노래방 도우미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다시 마주치면서 불렀던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은 두 사람의 처지를 담아내며 큰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를 담담하면서도 청아한 목소리로 부르는 이성경의 노래실력은 단숨에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방송 직후 이성경은 수준급의 키보드와 노래 실력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 여자의 러브송, 어떤 매력이?
‘순진함’ :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말미암아 배경, 외모, 학벌 등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두 사람! 그녀의 마음이 묻어나는 러브송은 그야말로 순진무구한 청량함이 엿보인다.
iMBC연예 연예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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