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생각보다 이기적이구나?"
이런 시어머니, 정말 대처하기 힘들죠?
12일(목)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에서는 은숙(박해미)이 지성(우희진)의 직장 일까지 관여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며느리를 몰아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을 마치고 연구실로 돌아오던 지성은 자신의 책상에 앉아있는 시어머니 은숙의 모습을 보고 기겁한다. 이에 은숙은 "뭘 그렇게 놀라냐. 나는 네가 딸처럼 느껴지고 좋은데"라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고, 지성은 집을 넘어서 직장까지 제멋대로 찾아오는 은숙의 행동에 당황한 얼굴을 했다.
하지만 은숙의 고집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은숙은 대뜸 "문화 센터 강의 스케줄이 나왔다"라며 이전에 지성이 한차례 거절했던 제안을 다시 밀어낸다. 지성은 난감한 얼굴로 다시 곤란하다고 대답했지만 은숙은 "그렇게 말할 줄 알고 내가 이미 학장님한테 네 학교 강연을 줄여달라고 부탁했다"라고 한다.

그러자 분노한 지성은 "여긴 제 직장이다. 집안 일과 요리를 관여하시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직장에서까지 이러시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리고는 "저는 학교에서 강연하는 것이 좋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여기서 고민하는 것이 행복이다"라고 항변했지만, 오히려 이는 은숙의 독설을 자아내는 계기가 되고 만다.
지성의 반항을 곧바로 잡아낸 은숙은 "너 생각보다 이기적인 아이다. 나는 네 어머니를 도와주려고 공개하지도 않은 의상들을 몰아주며 도움을 주려고 하는데, 너는 고작 강의 한 타임 없어진 것 가지고 이런 태도를 보이는 거냐. 나는 우리가 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는 아닌 것 같다"라며 전세를 역전해 지성을 몰아붙인다.

이어 애자(김혜옥)을 돕지 않겠다고 선언해버리자, 지성은 결국 "제 생각이 짧았다. 우리 엄마한테 이번 홈쇼핑은 정말 중요하다. 문화센터 강연 나가겠다"라고 대답하며 결국 은숙의 뜻에 휘말려버린다.
말로는 가족이라면서 정작 지성의 가족의 약점을 건드리는 은숙!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연예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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