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에는 모든 것을 이기는 힘이 있다."
MBC <휴먼다큐 사랑>이 지난 10년간 전해온 이 메시지를 실제 자신들의 삶으로 몸소 보여준 커플이 있다. 그들은 다름아닌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와 그의 아내 우나리 커플.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지난 2014년 소치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에서 러시아에 귀화한지 8년만에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쇼트트랙 불모지 러시아의 국민영웅으로 등극한 안현수 선수와 그의 아내 우나리의 눈물겨운 사랑과 승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안현수 선수는 4번의 무릎수술과 소속팀의 해체라는 난관 끝에 한국에서 쇼트트랙 선수로서의 삶을 마감해야 했다. 하지만 쇼트트랙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그의 마음은 그를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빙판 위에 남아있게 했고, 차갑고 낯선 러시아에서의 오랜 슬럼프를 극복하고 마침내 세계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로서 명성을 되찾게 만들었다.

하지만 안현수 선수의 눈물겨운 회생 스토리의 이면에는 다름아닌 그의 아내 우나리의 헌신적인 내조가 있었다. 이날 방송은 지난 8년간 안현수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켰던 우나리의 시선으로 그려졌다. 쇼트트랙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남자 안현수를 뒤에서 눈물로 지켜보며 소리없이 응원해야 했던 여자 우나리의 헌신적인 내조는 마침내 안현수의 쇼트트랙도, 사랑도 모두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가장 사랑하는 것을 위해 온몸을 던질 줄 알았던 젊은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셨고,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KBS 2TV <안녕하세요>(4.8%)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3.9%)를 제치고 다큐멘터리로서는 이례적으로 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처를 준 조국과 자신의 한계까지도 감싸안으며 인간승리를 일궈낸 안현수-우나리의 감동 스토리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은 11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2편으로 방송됐으며, iMBC.com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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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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