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주환과 이하늬가 서로를 적대시하게 됐다.
3월16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 여원(이하늬)과 왕욱(임주환)은 서로 달라진 목표를 확인하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여원을 찾아간 왕욱은 “부단주 머리카락 건드리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라며 분노를 터뜨린다. 그러나 여원은 그런 왕욱을 보며 “네가 품었으면 그럴 일도 없었다. 이젠 왕집정의 수족이 된 것이냐”라며 비웃는다. “이길 수 없으면 항복하고, 얻을 게 있다면 최대한 얻어낸다, 그게 왕실에서 배운 생존 법칙 아닙니까”라고 대꾸하던 왕욱은 “우리는 서로를 넘고 경쟁하는 법만 배웠지 경쟁을 넘어서는 법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고려 황실에서 태어난 이상 누구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라며 자조섞인 한탄을 한다.

여원이 “그렇지 않다면 다를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며 왕소(장혁)을 염두에 두고 말하자 왕욱은 “아뇨. 소 형님도 저보다 처참히 꺾이고 찢기고 밟힌 뒤에 항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 옆에 있는 사람들도요. 부단주를 그렇게 두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다짐한다. 여원은 “네가 원하는 건 오직 신율(오연서)이 있는 세상이구나”라며 실망을 감추지 않지만 왕욱은 아랑곳하지 않고 “소 형님도 왕집정을 이길 수 없을 겁니다”라고 답한다. 그러나 여원은 “정말 이길 수 없을까”라며 왕소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다.
왕욱과 여원은 이제 전혀 다른 곳을 보고 있는데, 남매 사이에 피바람이 불게 되진 않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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