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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력해진 <나가수>, 제대로 공들인 완벽 무대 "이게 바로 레전드"

기사입력2015-02-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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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몰아치는 완벽 무대였다.

지난 주 첫 방송에서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휩쓸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여줬던 MBC <나는 가수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단 2회 만에 ‘미친 무대’를 만들어내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 것.

6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기획 박현호 / 연출 강영선, 김준현 / 이하 ’나가수3’) 2회에서는 ‘내 마음을 움직인 1990년대 명곡’이라는 주제로 하동균-스윗소로우-양파-소찬휘-효린(씨스타)-박정현이 1라운드 1차 경연을 벌였다.

공연 주제에 맞게 하동균은 고(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스윗소로우는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양파는 패닉의 ‘달팽이’를, 소찬휘는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 마’를, 효린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박정현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첫 번째 경연 가수 하동균은 지난 무대에서 ‘프롬 마크(From Mark)’로 강렬한 매력을 뽐냈던 것과 달리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해 기타 하나에 노래를 불렀다. 기교 없이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한 첫 무대로 관객석은 조용해졌고 하동균의 목소리가 스튜디오를 가득 메우며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지난 경연에서 아쉽게 7위를 차지했던 스윗소로우는 ‘마법이 성’을 선곡했다. 각각의 보컬의 매력을 최대로 살리며 화음까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편곡으로 이날 지난 성적과는 달리 이들은 완전히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양파는 검정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달팽이’를 열창했다.

이어진 소찬휘와 효린의 무대에서는 우연인 듯 ‘넌 그렇게 살지 마’와 ‘이유 같지 않은 이유’의 가수인 박미경의 노래를 선곡하게 됐고 묘한 경쟁구도를 이루며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MC 박정현은 ‘기억의 습작’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창조해냈다. 김동률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기억의 습작’이 여성의 코드로 바꾸며 박정현표 '기억의 습작'으로 <나가수> 무대를 평정했다.



탈락자가 없는 선호도 조사 때보다 긴장감이 100배 이상 된 이번 경연에서 <나는 가수다>는 방송 2회 만에 전혀 다른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정현이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주 7위를 기록했던 스윗소로우가 2위로 치고 올라오며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귀 호강, 귀 정화 음악 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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