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선 양파가 청중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1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는 가수 박정현, 양파, 소찬휘, 하동균, 그룹 스윗소로우, 효린이 경연을 펼쳤다.
“20년차인데도 매년 공연 하지도 못 했고 그동안 음반도 몇 장 못 냈다. 너무 겁이 많이 났다”며 염려한 양파의 선곡은 데뷔곡인 ‘애송이의 사랑’. 양파는 “기절할 거 같다”며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무대에 오르자 고교생 때처럼 여전히 청아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을 실어 청중들의 박수와 환호를 얻었다. 양파는 “리허설 때 더 잘 한 거 같다”며 아쉬워했지만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받았다.
<나는 가수다>는 매회 가수들이 청중평가단에게 심사를 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첫 경연에서는 이들이 직접 선곡한 자신들의 대표곡을 불러 더욱 관심을 모았다. <나는 가수다>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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