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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배우들이 밝히는 명장면 비하인드! "이렇게까지 소리 질러야해요?"

기사입력2015-01-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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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명장면엔 이런 뒷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오늘 21일(수) MBC 신사옥에서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화제의 중심 <킬미힐미>를 이끌어가고 있는 지성, 황정음, 박서준이 참석해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황정음: 이렇게까지 소리를 질러야해요?
황정음은 드라마 장면과 캐릭터의 표현에 있어서도 스스로 납득이 갈 때까지 계속 질문을 던지고 이해를 한 후에 진정성을 담아 연기한다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도 굳이 이렇게 오바스럽게 소리를 질러야하나 잘 납득이 되지 않아서 감독님과 상대 배우인 지성과 이야기를 한참 나누었다고. 지성은 "안에서 소리지르고 있으니 저기에다 윙크 한 번 하면 죽겠는데?"하는 생각이 이야기했고, 황정음은 그제서야 "세기가 윙크를 할거래요.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그러면 완전 싫죠."라며 장면에 빠져들게 됐다고.



박서준: 목젖 치는 거 애드립이에요~
박서준은 "목젖 잡는 거 이런 것들 편하게 하세요 했더니 정음 누나가 야무지게 잘 잡으시더라."며 남매 육탄전에 숨어 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성-황정음 커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는 "제 역할이 지켜보는 입장에 놓여있기 때문에 부럽긴 하지만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연기하면서 굉장히 재미있다. 리온이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면서 시청자의 입장으로 오리진과 차도현의 사랑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지성: 비록 현장에선 아무도 웃지 않았지만...
화제의 중심에 섰던 신세기의 강렬한 명대사. "니가 나에게 반한 시간." 사실 이 대사를 연기해야하는 지성은 민망함을 참을 수 없었다고. 특히나 현장 스태프들마저도 "뭐하는 거야."라는 표정으로 웃지도 않고 의아해한 장면이었다고 한다. 다만 지성과 감독님은 해당 장면을 모니터하며 굉장히 재미있어서 어떤 장면이 나올지 상상하며 크게 웃었다고 한다. 그 결과 실제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장면이 탄생했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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