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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라이온스 극적 버터비터' 삼성, KGC 제압…원정 11연패 탈출

기사입력2014-12-3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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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스의 극적인 버저비터에 힘입어 삼성이 30일 KGC인삼공사를 72-71로 꺾고 원정 11연패에서 벗어났다. / KBL 제공
라이온스의 극적인 버저비터에 힘입어 삼성이 30일 KGC인삼공사를 72-71로 꺾고 원정 11연패에서 벗어났다. / KBL 제공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버저비터로 승부가 갈렸다. 서울 삼성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극적으로 꺾었다. 원정 11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KGC와 원정 경기에서 72-71로 이겼다. 삼성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의미 있는 승리를 기록했다. 3연패와 원정 11연패에서 탈출하며 8승(24패)째를 거뒀다. 반면 일격을 당한 KGC인삼공사는 13승 18패로 7위를 유지했다. 리오 라이온스는 23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동준도 21점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승부는 라이온스의 버저비터로 끝났다. 70-71로 뒤진 삼성에 주어진 시간은 단 2.7초, 공을 잡은 라이온스가 그대로 뛰어올라 종료 부저와 동시에 공을 던졌다. 공은 그대로 림을 갈랐고 삼성 선수들은 환호했다.


김준일이 2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김준일이 2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은 1쿼터 산뜻하게 출발했다. 라이온스와 이동준, 김준일이 득점에 골고루 득점에 가담했다. 박재현은 10-6에서 3점포를 터뜨렸다. 이원대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선 KGC인삼공사를 따돌리고 20-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삼성의 오름세였다. 이동준이 연속 6득점으로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저지했다. 하지만 전성현과 양희종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28-28로 동점을 허용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삼성은 다시 이동준의 득점으로 앞서나갔고 김준일의 3점 플레이까지 더해 전반을 41-34로 마무리했다. 이동준은 2쿼터에만 13점을 쓸어담았다.


이상민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이상민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삼성은 3쿼터 역전을 허용했다. 리온 윌리엄스에게만 14점을 내줬다. 효과적인 골밑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공격도 부진했다. 3쿼터에 11점에 그쳤다. 15개의 슛 가운데 림을 가른 것은 단 4개였다. 52-53으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펼쳐졌다. 리드를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맞붙었다. 박찬희에게 3점포를 내주며 불안하게 4쿼터를 출발한 삼성은 김명훈과 라이온스의 3점슛으로 맞섰다. 삼성은 여전히 윌리엄스를 막지 못했다. 9점이나 내줬다. 하지만 삼성엔 라이온스가 있었다. 라이온스는 4쿼터에만 12점을 쓸어담았다. 승리를 확정한 버저비터의 주인공도 라이온스였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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