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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스가 21일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99-91로 이겼다. / KBL 제공 |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고양 오리온스가 KGC인삼공사를 연장 승부 끝에 꺾었다.
오리온스는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끝에 99-91로 이겼다. 19일 원주 동부전(71-74) 패배에서 벗어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6승 13패로 4위를 굳게 지켰다. KGC인삼공사는 12승 16패로 부산 kt에 공동 6위를 허락했다.
찰스 가르시아가 올 시즌 최다인 32점(9리바운드)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승현은 연장에서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리는 등 19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스는 1쿼터부터 리드를 내줬다. 최현민에게 3점슛 2개를 포함해 1쿼터만 11점을 허용했다. 1쿼터 중반까지 크게 뒤졌으나 오리온스는 1쿼터 막판 이승현과 임재현의 3점포로 점수를 줄였다.
23-26으로 2쿼터를 맞이한 오리온스는 좀처럼 점수를 줄이지 못했다. 가르시아가 11점을 쏟아부으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KGC임삼공사의 외곽을 막지 못하고 51-44로 2쿼터를 마쳤다.
오리온스는 3쿼터 탄탄한 수비와 높이를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KGC인삼공사를 12점으로 묶으며 23점을 올렸다. 3점슛 3방이 터졌고 리바운드를 압도하면서 쉽게 점수를 쌓았다. 장재석도 7점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67-63으로 4쿼터를 시작한 오리온스는 4쿼터에 가르시아의 3점포 2방으로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이겨냈다. 하지만 4쿼터 4분 46초를 남기고 가르시아가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면서 고전했다. 애런 맥기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고 4쿼터 종료 38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해 86-86 동점이 됐다. 마지막 순간, 윌리엄스의 골밑슛을 막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오리온스는 연장전 수비로 승리를 완성했다. 이승현은 연장에서만 5점을 몰아쳤다.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고 경기 종료 2분 31초를 남기고 3점슛을 터뜨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한편, 원주 동부는 홈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했다. 3쿼터까지 끌려갔지만 4쿼터 경기를 뒤집어 76-75,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김주성(19점 6리바운드), 윤호영(15점 8리바운드), 리처드슨(14점)이 골로루 활약했다. 동부는 19승 9패로 3위를 지켰다. 삼성은 7승 2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울산 모비스는 전주 KCC를 87-78로 꺾고 21승 7패로 1위를 굳게 지켰다. 문태영이 26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리카르도 라틀리프(19점 9리바운드), 함지훈(16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KCC는 8승 20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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