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토)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송재림-김소은 커플은 지인들의 축하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주인공 신랑 신부의 댄스! 송재림은 결혼식 도중 주변의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요염한 댄스를 췄으며 김소은은 신혼여행 티켓을 얻어내기 위해 애교에 이어 자연스러운 유혹 댄스를 보여줬다.

송미의 치명적인 유혹 '24시간이 모자라'
송재림이 드라마 조기 종영보다도 더 강력한 2014년 멘붕으로 뽑았던 '결혼식 댄스' 소원. 그러나 역시 신부의 말에 순종하는 송순종답게 그는 철저한 연습을 거친 완벽 무대를 선보였다. 심지어 무대에 앞서 자작시를 준비해 지켜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는데, 이 시는 "너와 함께 하기엔... 24시간이 모자라."라는 도입 멘트로 이어져 탄성을 자아냈다. 비록 선미와 똑같이 잘 추는 데도 왠지 웃긴 몸짓이었지만 송재림 특유의 능글맞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손짓은 역대 최강 소원권 사용 전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좀 놀아 본 언니 등장? 댄스본색 드러낸 김소은
신혼여행권이 걸린 이벤트에 소림 부부가 열광했다. 특히 김소은은 송재림을 구해내기 위해 밀고 당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애교와 댄스를 보여줬다. "자기야, 사랑해."라며 애교 가득한 사랑의 총알을 발사하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음악에 몸을 맡기고 도발적인 댄스를 추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발이 묶여 있던 송재림은 의자와 함께 김소은에게 돌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댄스신고식까지 무사히 마치며 진정한 부부로 거듭난 송재림-김소은 커플이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까. 오그라든 손발을 곱게 펴고 엄마 미소를 지으며 다음 방송을 기대해보는 바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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