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드라마! 차기자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지극히 감정적인’ 시점으로 바라보는 드라마 속 다양한 이야기들, 지금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남달랐다.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삼키는가 하면, 갑자기 70대 노인이 30대로 회춘하면서 다양한 크고작은 사건들이 연이어 맞물려 돌아가는 <미스터 백>.
첫 회부터 지금까지 부동의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자리잡고 있는 MBC <미스터 백>을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속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이~~는 떡밥들' 다섯가지를 제시한다.
#관전포인트 하나. 신하균에게 온 의문의 메세지. 사실 '시한부 인생'?

최대한(이준)曰
"그래, 즐길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겨. 오래 못 갈 거니까."
"한 시간, 한 시간 소중하게. 시한부 인생처럼."
아버지에게 혼외 아들까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격인데, 그 아들이 회장 자리에까지 앉았다. 대한(이준)의 속은 말도 아닐 것이다. 가족을 잃은 것만으로도 큰 충격인데, 이젠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밀어내다니?
대한 딴에는 다시 입지를 굳히겠노라 내뱉은 말이었음에도, 이 씬을 앞부분과 연결지으면 상당히 눈길이 가는 가설 하나를 세울 수 있게 된다.
최고봉님의 상환일이 앞으로 48일 남았습니다.
-쉽고 빠른 청춘대출 갤런시론
'청춘'이라는 단어는 지금의 신형(신하균)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말이다. 그런데 '청춘대출', 즉 청춘을 빌려주었다는 곳에서의 문자메세지는 의미심장하다.
"최고봉=최신형에게 48일 후에 뭔가 일어나는 건 아니겠지?"
"어~? 그러고 보니 대한이가 아까 '시간을 아껴서 시한부처럼 살라'고 했는데?"
"설마 최신형이 48일 시한부는 아니겠지?!"
참고로 드라마는 우리네 일상처럼 개연성 없는 사건들의 연속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하면 좋겠다.
물론 이러한 떡밥이 과연 작가의 치밀한 계략일지, 아니면 그저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으기 위한 속임수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관전포인트 둘. 정말 신형과 하수 사이에 러브라인이?

본래의 최고봉이었다면 은하수(장나라)와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에게 퍽 거부감을 주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30대 최신형이다. (그것도 신하균 페이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젊은 청춘남녀가 이렇게 밥 먹듯이 보는데~ 정분이 안 날 리가 있나.

이래서 밤 늦은 시간에 남녀는 같이 두면 안 된다.
#관전포인트 셋. 아빠와 아들의 삼각관계?

고봉과 하수의 만남은 이미 첫 화부터 등장한 바, 두말할 것도 없지만 문제는 이제 아들 대한까지 하수를 신경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급기야는 하루종일 대한과 함께 있던 하수의 모습을 보자 신형은 역정을 내며 막아선다.
게다가 대한 역시 신형에게 "이 여자가 신경이 쓰여서 왔냐"고 비아냥 거리듯이 묻는다. 고로, 이들의 관계는 더이상 부자지간이라기 보다는 '연적', 라이벌 관계로 보인다.

성실장曰 "뭐하는 거야, 저것들이?"
그러게 말이다. 아직 사랑싸움의 '시작'단계 같다. 아직 좀 더 지켜보기로 하자.
#관전포인트 넷. 몸은 30대지만 두뇌는 70대! 내 이름은 최신형!

아직 SNS며, 문제메세지 사용에도 힘든 어르신, 최고봉.
그러나 막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은 최신형이며, 얼굴조차 최신형이니 그의 고충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다. 이렇게 늦은 밤, 유일하게 정체를 알고 있는 성실장(이문식)마저 옆에 없을 때 하수로부터 문자가 와도 답장을 제대로 하질 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아이러니하기만 하다.
그리고 그런 그의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큰 매력을 느낀다.
얼굴은 꽃미모 청년인데, 말투과 행동은 할아버지라니! 게다가 사랑에 있어선 아직 풋풋한 소년이다. 혹시라도 하수가 오해를 하거나, 그녀에게서 미움을 살까봐 아침부터 해명하는 그의 모습은 절로 웃음이 나게 한다.
#관전포인트 다섯. 모든 사건의 시작! 최고봉을 함정에 빠뜨린 사람은 누구?

싱크홀에 갑작스럽게 빠지는 사고를 당하면서 차 트렁크에 있던 거금의 현금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슈에 목말랐던 매스컴은 단숨에 그것을 '최고봉 회장의 비자금', '뇌물' 등으로 간주하면서 고봉은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 됐다.
이에 결국 젊어진 신형은 뒤에서 몰래 주위사람들의 행적을 캐며 자신을 함정으로 몰아간 사람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자신 앞에서는 웃으며 칭찬만 해대지만 막상 뒤에서는 칼을 꽂으려는 사람들. 하물며 그것이 가족이니, 신형은 더이상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됐다.

다양한 단서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재미를 더해가는 <미스터 백>!
19일(수) 방송된 5화에서는 상속자료를 괴한의 손에 잃어버리면서 집에서 내쫓기는 신형의 위기가 그려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과연 70대에서 30대로, 그리고 리조트 회장에서 순식간에 길거리로 나앉게 된 최신형의 운명은? 궁금하다면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터 백>은 매주 수, 목 밤 10시의 본방사수를 놓치지 말 것!
iMBC연예 차기자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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