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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토사구팽?” 충정 택한 정윤호에게 돌아온 '처절한 댓가'

기사입력2014-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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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자리를 버리고 김흥수를 택한 정윤호에게 보답 대신 배신만이 남았다.

7일(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일지>에서 무석(정윤호)은 조상헌(윤태영)의 만류에도 기산군(기흥수)의 부름을 받들러 나섰지만 그를 기다린 건 배신이었다.

“왕이 찾는다”는 전갈에 고민하던 무석은 “전 야경꾼 이전에 왕의 신하입니다. 신하로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사인검과 귀침반을 남기고 떠난다. 궁에 도착한 무석은 “이것이 전하의 뜻인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라며 박수종(이재용)과 함께 기산군을 찾아간다. 기산군의 처소에 들자마자 군사가 무석을 에워싸고, 무석은 “여기 있는 모두를 베겠습니다!”라며 박수종을 위협한다.


그때 나타난 기산군은 “너를 내주면 영상이 과인을 살려주겠다 했다, 마지막 충심을 보이거라. 목숨을 바쳐 과인을 살리거라!”라고 명령해 무석을 좌절시켰다. 결국 무석은 기산군에 대한 충절로 칼을 버리고, 박수종의 수하들에게 칼을 맞고 쓰러진다.

소식을 듣고 이린(정일우)과 도하(고성희)가 달려오지만 “시신이나 가져가라”는 소리에 몹시 충격받고 통곡한다. “무석아, 일어나거라!”라며 흐느끼는 이린에게 정승(고창석)은 “숨이 붙어있습니다. 아직 혼이 빠져나오지 않았습니다”라고 알려 일말의 희망을 안겼다.

충성을 다한 주군에게 당한 배신으로 몸보다 마음에 더 큰 치명상을 입은 무석, 그는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일지>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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