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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인터뷰] 이영은, <산부인과>의 천사표 간호사

2010-03-18 10:48
[리얼 인터뷰] 이영은, <산부인과>의 천사표 간호사

‘착한 이미지’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배우 이영은이 요즘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여린 감수성과 따뜻한 마음의 간호사 김영미로 분해 병원 안팎을 바삐 걷고 있다. 작년 겨울, 얇은 한복 한 벌만을 걸친 채 매서운 추위와 싸워야 했던 OCN 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서 다모 ‘설란’ 역할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던 그녀가 이번에는 눈물 많고 마음 약한 분만실 간호사로 또 한 번 옷을 갈아입은 것이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종합병원 내에서 누구보다 ‘휴머니즘’이 넘치는 캐릭터로 봄볕보다 따사로운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이영은은 극중에서 같은 병원 레지던트 2년차인 안경우 선생(송중기 분)과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즐기며 화면 가득 달콤한 설렘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비록 궁합과 집안의 수준 차이를 이유로 남자쪽 어른들의 반대를 받고 있긴 하지만 영미는 절망하기보단 남자친구와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하려고 한다. “남자친구가 굳건하게 행동하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확고하다면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며 실제 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도 극중 영미와 동일한 선택을 하겠다는 이영은은 진지한 모습으로 드라마 속 인물과 자신을 비교했다.


한편, 이영은은 지난 2일 밤 12시에 방송되었던 MBC 다큐멘터리 <산업, 자연을 닮아 가다>의 내레이터로 참여하며 목소리만으로 시청자와 만나는 경험을 했다. “너무 신선했다”라는 표현으로 운을 뗀 그녀는, 배우로서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걸음을 옮기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는 표정으로 그날의 감상들을 털어놓았다. 고등학생 시절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된 이래 벌써 10년이 넘도록 연예계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영은. 한정된 이미지에서 자신을 소비하기보다는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로 색다른 모습을 꺼내놓을 줄 아는 그녀에게서 최근 드라마 <산부인과>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20대 후반을 살아가는 여자로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iMBC 김민주 기자 | 영상 김병혁기자 | 사진 노민규 기자 | 장소협찬 청담동 X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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